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로 코스피가 4일 만에 4,040선을 회복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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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해 나흘 만에 4,000선 회복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장 초반 4,010선에서 출발해 한때 하락했으나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4,043.61까지 뛰었다. 개인은 5천억원 넘게 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코스닥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 1천539억원, 기관 4천68억원 순매수로 지수가 빠르게 반등했다. 개인은 5천379억원 순매도다.
주요 종목 중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신한지주는 약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유통, 증권, 건설이 오름세고 오락문화, 보험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929.24로 소폭 상승 전환했다. 장중 등락을 반복했으나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
에코프로, 리노공업, ISC 등이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가 4,040선을 되찾은 것은 외국인·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대형주의 흐름에 따라 지수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개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만큼 추가 상승의 탄력은 시장 수급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