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80%를 넘어서며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이미지=라임저널) 금리 인하 기대 폭등…가상자산 시장 반등 속도 붙는다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미국 동부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8만8785.99달러로 전일 대비 1.1% 상승한 흐름을 보인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도 1억3351만8000원으로 1.21% 오르며 국내 시장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진다. 이더리움은 2958.17달러로 4.45% 상승했고 엑스알피(XRP)는 2.24달러로 8.61% 올랐다. 솔라나(SOL)는 139.07달러로 4.73% 상승한 상태다.
최근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이 잇따라 금리 인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시장 기대가 빠르게 높아졌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를 시작으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노동시장 둔화를 근거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잇따른 완화 신호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가상자산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25bp 인하가 단행될 확률은 81%까지 뛰었다. 시장은 향후 추가 발언과 지표를 통해 금리 경로를 재확인하려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당분간 금리 기대감과 기술적 반등 흐름이 맞물리는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개발한 최초의 탈중앙화 암호화폐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이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응용 서비스(디앱)를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엑스알피(XRP)는 리플랩스가 개발한 국제 송금용 디지털 자산으로 빠른 결제 속도가 특징이다.
솔라나(SOL)는 고속·저비용 처리 구조를 목표로 설계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토큰이다.
자료: Bloomberg, CoinDesk, Yahoo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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